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18.11.30/뉴스1 © News1
한은 조사국은 30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국내경제는 지난 10월 전망경로에 대체로 부합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2.6%,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각각 0.2%p 내렸다. 내년 성장률은 2.7%로 전망했다.
최근까지 경제 흐름에 대해서는 “설비 및 건설 투자가 조정 양상을 지속했지만, 수출이 세계 경제의 성장세 지속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민간소비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대체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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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