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 국경수비대가 30일 16∼60살의 러시아 남성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수비대는 앞서 29일 계엄령 선포에 따라 우크라이나 여행은 우크라이나 국민에 한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15살 이하, 61살 이상 남성과 여성들의 우크라이나 여행은 여전히 가능하다.
국경수비대 대변인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계엄령 선포에 따라 러시아가 일시 점령하고 있는 크림반도의 국경은 우크라이나 국민들만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우크라이나 보호를 위해 아조프해에 함정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