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봉만대/TV는 사랑을 싣고
봉만대 영화감독(48)이 어려웠던 시절 신세를 졌던 형과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봉만대 감독은 30일 방송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IMF 외환위기 때 연락이 끊긴 친구 이광수 씨를 찾아 나섰다.
봉 감독은 이 씨를 찾기 전에 ‘강호체육관’의 최강호 관장을 만나러 갔다. 최 관장은 형편이 어려웠던 봉 감독에게 도움을 줬던 은인.
그러나 봉 감독의 걱정과 다르게 최 관장은 건강한 모습이었고, 봉 감독은 안도하며 최 관장을 부둥켜안았다.
한편, 이날 친구를 찾아나선 봉 감독은 1999년 한일 합작 비디오영화 ‘도쿄 섹스피아’로 데뷔한 영화감독이다.
이후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아티스트 봉만대 등을 연출해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