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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무인텔서 화재…투숙객 2명 사망, 7명 부상

입력 | 2018-12-02 08:54:00


전남여수의 한 모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오후 10시5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한 무인텔에서 불이 나 1시간16분 만인 2일 0시14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A씨(30)와 B씨(31·여) 등 2명이 숨지고 연기를 들미마신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경남과 서울, 전주 등에서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총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모텔은 총 4층, 30개 객실 규모로, 사고 당시 A씨 등을 포함 55명이 묵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객실 2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숨진 채 발견된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과 숨진 두사람의 사망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여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