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회담 1~2월쯤”…靑 “소중하게 받아들여”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8.11.20/뉴스1 © News1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이나 2월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번째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관련 “소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으로 북미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2차 회담의 구체적인 의제와 일정이 조속히 확정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우리 정부도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3곳을 검토 중”이라며 “일정 시점(at some point)에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하겠다”고도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