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연내 답방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지난 9월 평양 정상선언 때 합의됐다는 점을 상기하며 “남북 간 합의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올해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물밑에서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관측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