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는 세계적인 공유 플랫폼 위워크(wewor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뷰티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제공=니베아
공유 플랫폼 위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가 세계적인 공유 플랫폼 위워크(we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에 차세대 K-뷰티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1위 스킨케어 브랜드인 니베아(NIVEA)가 이노베이션 허브를 후원하며, 선발된 한국의 스타트업들에게 바이어스도르프가 보유한 전세계 스킨케어 분야 최고의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자국의 스타트업을 위해 초기자금, 인프라,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바이어스도르프는 자국이 아닌 한국에서 뷰티 스타트업 기업을 후원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어스도르프는 이노베이션 허브에 함께할 스타트업에게 마케팅, 세일즈, 디지털, 유통 및 R&D 각 부문 최고 책임자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은 “바이어스도르프의 세계적인 성공은 스킨케어 시장의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어스도르프의 이노베이션 허브가 홍대 위워크 점에 오픈한다. 사진제공=니베아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위워크가 바이어스도르프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바이어스도르프와의 파트너십은 한국의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커뮤니티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며, “변화와 혁신은 강력한 협력에서 비롯된다는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바이어스도르프와 함께 한국의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기회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는 신규사업개발부서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의 주도 하에 2019년 1분기에 이노베이션 허브에 함께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