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협상을 주도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전에 시 주석이 직접 (협상에) 참여한 것은 본 적이 없다”며 “그날 만찬은 꽤 주목할 만 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시 주석은 디테일한 수준까지 관여했다. 그가 직접 설득에 나섰다고 볼 수 있다.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스스로 피치를 올렸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