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 연말은 게임 업계의 성수기로 불리는 시즌이다. 때문에 연말 시즌을 맞아 게임사들은 저마다 간판 게임의 대대적인 이벤트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기존 게이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한동안 게임을 잊었던 게이머들을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넥슨 로고(출처=게임동아)
이러한 겨울 방학 시즌에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다수의 온라인 & 모바일 히트작을 거느린 넥슨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의 전통의 강호를 비롯해 다수의 히트 모바일게임들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선전하는 등 수년간 달성하며, '겨울 방학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렇듯 '방학의 제왕'으로 불리는 넥슨이 2018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12월을 맞아 다양한 게임의 업데이트와 신작 온라인게임의 출시로, 다시 한번 대대적인 공습에 나설 예정이다.
아스텔리아(출처=게임동아)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바로 오는 12월 1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넥슨의 신작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다. 바른손이앤에이 산하의 '스튜디오8'이 개발한 아스텔리아는 '리니지2', '블레이드 앤 소울', '아키에이지' 등 수 많은 대작 게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한 정현태 사단의 정통 MMORPG를 표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소환수인 '아스텔'과 함께하는 1인 파티 시스템의 전투다. '아스텔'은 각 별자리를 상징하는 소환수로, 동화적이고 귀여운 외형부터 거대하고 강렬한 외형까지 30종 이상의 다양한 콘셉트와 개성을 지니고 있다. 게이머는 직접 선택한 '아스텔'을 소환해 함께 전투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 때 '아스텔'은 게임 안에서는 게이머의 전략적 전투를 돕는 유닛 역할을 하게 된다.
MMORPG에 등장하는 직업마다 맡은 역할이 있듯 아스텔 역시 '탱커', '딜러', '힐러'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나이트', '워리어', '아처', '로그', '메이지', '스칼라', '뮤즈'로 클래스가 나뉘며, 이들은 각기 다른 힘과 민첩성, 손재주, 체질, 지능, 지혜, 지식, 정신 스탯 등을 지니고 있다.
아스텔리아 아스텔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이를 활용해 게이머는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최대 3명의 아스텔을 조합해 일종의 1인 파티 스타일로 퀘스트와 전투를 이어갈 수 있으며, 상황이나 상대에 맞춰 전투의 효율과 결과가 달라지는 등 아스텔은 펫 그 이상의 존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 아스텔과 함께 움직일 게이머의 분신인 캐릭터도 흥미롭다. '아스텔리아'에는 각자 다른 역할을 지닌 5개 클래스가 존재한다.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탱커 형 캐릭터 워리어와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아처, 도적 스타일의 로그 그리고 힐러 컨셉의 스칼라와 마법공격의 메이지까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익숙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파온라인4 이미지(출처=게임동아)
현존하는 마지막 정통 축구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 4'에서는 겨울 방학을 맞아 윈터 시즌을 개최하고, 게이머들이 직접 선택하는 보상 이벤트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피파온라인4의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BP카드(3백만 BP)'와 'LIVE 클래스100명 지명 선수팩(5강)' 등 아이템 4종을 지급하고, '정식 등록'으로 휴대전화 번호를 인증하면 '다이아 선수팩 (3강)', '특수 클래스 플래티넘 선수팩 (3강)' 등 아이템 3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12월 13일부터 2019년 1월 23일까지 매 2주마다 기간 한정 보상을 지급하는 '겨울방학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해 해당 기간 중 게임에 접속하면, 회차에 따라 '1,000 FC', 'BP카드(1천만 BP)', '1,000 MC'를 기본 보상으로 제공하고, PC방에서 접속 시 'TT 100명 지명 선수팩(3강)', '특수 클래스 다이아 선수팩(3강)', 'BP카드(1천만 BP)' 등의 아이템 중 5개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게임에 복귀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신규, 복귀 유저'에게는 'OVR 90 이상 선수팩', '특수 클래스 다이아 선수팩(3강)', 'BP카드(5백만 BP)' 등 '정착 패키지 선물' 6종 아이템을 제공하고, 게임 접속 일 수에 따라 '선수팩', 'BP카드', 'LIVE 클래스 파트너 클럽 BEST 11(5강)' 등의 아이템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30일 이상 접속하지 않았던 '신규, 복귀 게이머'에게 'OVR 90 이상 선수팩', '특수 클래스 다이아 선수팩(3강)', 'BP카드(5백만 BP)' 등 '정착 패키지 선물' 6종 아이템을 제공하고, 게임 접속 일 수에 따라 '선수팩', 'BP카드', 'LIVE 클래스 파트너 클럽 BEST 11(5강)'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복귀 게이머들을 위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오버히트 1주년 이벤트(출처=게임동아)
뛰어난 퀄리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오버히트도 런칭 1주년을 표방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버히트 1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이계의 왕'과 원거리 서포터 궁극 강화 영웅 '프레이' 등 신규 영웅 2종이 추가되고, 신규 스테이지 '오염 지대'와 신규 성장 요소인 '룬 시스템'이 도입된다.
아울러 연말 시즌 게이머들을 위해 오는 1월 9일까지 '6성 전설 영웅 선택권' 등 희귀 아이템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0원샵'을 오픈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이벤트 기간 최초 접속 시 신규 전설 영웅 '이계의 왕' 등 아이템을 100% 획득할 수 있는 '시간의 금고'를 1회 지급하고 각종 이벤트 등으로 총 3,000젬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4성 전설 소환권을 얻을 수 있는 '첫돌 돌잡이' 이벤트와 '고급 영웅 소환 10회 이용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1주년 감사제 추억의 미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 등 겨울 방학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다시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매년 다양한 보상과 대규모 업데아트로 게임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드는 던전앤파이터의 오프라인 유저 이벤트 '던파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25일 예고하고 있으며, 서든어택, 액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다수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들 역시 대규모의 프로모션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