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견미리 © News1
배우 견미리의 방송 퇴출을 청원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견미리가)남편의 주가 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 마디도 없이 홈쇼핑에 나와 화장품을 팔고 있다”며 “견미리의 홈쇼핑 방송 퇴출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견미리의 남편 이모씨는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11월 2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25억원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처인 견씨가 실제로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음에도 견씨 명의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이 사건 범행 전반을 기획 실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