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답방 확정돼야 검토 가능”
국회가 6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로 예정된 중동 순방 일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말이 안 된다. 최종적으로 김 위원장의 답방이 결정돼야 순방 취소 검토도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김 위원장이 서울을) 온다고 하면, 순방을 가 있다가도 와야 할 상황이고, (순방) 출발 전에 확정된다면 당연히 연기를 검토해야 하는 것은 상식적인 얘기”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