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회원이 7일 오후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 기념행사가 열린 그랜드하얏트호텔 행사장으로 향하자 경찰에게 저지당하고 있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12월23일)을 국경일로 지정해 축하하고 있다. 2017.12.7/뉴스1 © News1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일본 국경일 리셉션에 조현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12월 23일)을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매년 12월 각 재외공관에서 주재국 인사를 초청하는 축하 리셉션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일반적인 전례는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해왔다.
또한 역사문제는 역사 문제대로 해결하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이라는 ‘투트랙 전략’ 견지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다만, 조 차관의 국회 참석 일정 등을 이유로 차관보가 참석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의 경우 당시 1차관인 임성남 차관을 비롯,외교부 관계자, 주한 외교단, 한일 양측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키히토 일왕이 내년 퇴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생일은 일왕으로서의 마지막 생일이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