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한 달 만에 남북 연락사무소장 회의…김정은 답방 논의될까

입력 | 2018-12-07 09:12:00

동해선 도로조사·적십자회담 일정 등 논의할 듯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우리 측 소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왼쪽 세번째)과 북측 소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네번째). (통일부 제공) © News1


남북이 약 한 달 만에 7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양측 소장 간 정례 회의를 개최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개성으로 출근해 북측 소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소장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소장회의는 지난 9월 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다섯 번째 회의로 지난 11월9일 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것이다. 남북은 당초 주 1회 소장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그보단 뜸하게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해선 도로 남북 공동조사와 남북 적십자회담 일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시작되는 동해선 철도 공동조사를 원활히 진행하고 연내 착공식을 준비하는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 답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 우리 정부는 북측에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제안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