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해안에서 5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7일 포항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34분께 경주 감포읍 감포항의 테트라포트 사이에 있던 A(58·여)씨의 시신을 인근 숙박업소 관리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하의만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A씨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며 “혼자 살던 A씨는 가족과도 왕래가 뜸했고 실종신고는 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