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답방 관련 “오늘 오후 ‘중대발표’ 계획없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대기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8.11.3/뉴스1 © News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두고 여러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북쪽이랑 전화가 되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을 텐데요”라고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행사에 앞서 ‘북측에 전화를 해봤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임 실장은 또 ‘북쪽에서 연락이 왔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안 오네요”라고 했다.
지난 9월 열린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내 서울답방을 약속했다. 답방 확정시 관련 준비기간이 적어도 일주일은 소요될 것으로 관측돼, 이번주 내에는 김 위원장의 답방 일정이 확정돼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청와대 안팎에선 이날부터 일요일인 9일까지를 포함, 이 사이에 청와대 차원의 발표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