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시비를 벌이다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택시기사에게 동전을 던지는 등 시비를 벌여 택시기사를 숨지게한 A(30)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길가에서 택시 기사 B(70)씨와 요금 문제로 동전을 던지며 다투던 중 택시 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날 A씨와 다투던 B씨는 혈압이 올라가면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숨진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