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4시간58분, 광주→서울 4시간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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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 News1
일요일인 9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은 감소하지만 정체가 잦은 구간을 위주로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비교적 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58분 Δ울산 4시간57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2분 Δ대전 2시간 Δ광주 4시간9분 Δ목포 5시간4분 Δ대구 4시간13분이다.
오전 11시를 넘긴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과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