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News1
‘1박 2일’ 차태현의 홍차 2집 앨범을 용감한형제가 도와주기로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불혹의 꿈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평소 꿈이었던 카페 사장에 도전했다. 김종민은 몰려드는 손님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과 윤시윤은 사장인 김종민보다 열심히 일했다. 정준영과 윤시윤을 보러 온 손님들로 카페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종민은 직접 커피를 배달을 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직접 만든 전단지를 들고 예능국 국장을 찾아 커피 판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페 운영을 마감한 김종민의 총매출액은 706,000원으로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이어 차태현은 꿈이었던 홍차 2집 발매를 위해 한 노래방에서 프로듀서를 만났다. 노래방에는 특별 프로듀서로 정형돈과 데프콘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태현은 “얘네한테 곡을 받아야 미션에 성공하는 거야”라고 말해 정형돈을 분노케 했다. 차태현이 다른 사람에게 곡을 준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줄 사람이 있어야 주지”라며 “버린 곡을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후 노래방에 있던 이들에게 용감한형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용감한형제는 차태현과 홍경민에게 곡을 주기로 했다. 차태현은 “부담이 많이 커졌다”며 “기회가 올 때 잘해야 한다”고 했다.
두 사람에게 곡을 주기로 한 용감한형제는 “잘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두 사람이 예전의 뜨거운 모습을 찾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준호의 꿈이었던 정자 검사를 위해 한 병원으로 향했다. 김준호는 혼자서 검사하기는 두려웠다고 밝혔다. 비뇨기과를 찾은 김준호는 홀로 정자 검사에 임했다. 이어 김준호는 개그맨의 꿈을 품고 있는 후배들과 자리를 가졌다. 후배들이 진심을 다해 부른 노래에 김준호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