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캡처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박근혜 복권 운동을 보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80% 의지로 (박 전 대통령이) 탄핵 됐는데 국민들의 기대하고는 정반대로 박근혜 복권 운동과 비슷하게 (한국당) 내부가 돌아간다고 하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단절하는 길만이 살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촛불에 데인 후 시간이 경과돼 길을 잃은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후 기자들을 만나 "참석자 중 한 사람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증거인멸 여지도 없고 고령인데 꼭 구속을 해야 하느냐,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없느냐고 제안해서 '(석방을)얼마든지 할 수 있다. 앞장서겠다' 이 정도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