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14조949억원 확보…복지 등 집중 투입 보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7.27/뉴스1 © News1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최대규모로 확보한 국비를 낭비 없이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4조949억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15.8% 늘어난 규모로 도 역사상 최대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첫째는 역시 복지”라며 “전년 대비 21.9% 늘어난 복지 분야의 국비, 아동수당과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등에 낭비 없이 제대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철도, 도로, 교통 등 39개의 SOC 사업비용도 증액을 이뤄냈다. 교통 불편을 감내해온 도민들께 편리한 인프라로 보답하겠다”며 “여러분께 위임 받은 권한과 예산은 권력의 주체, 납세의 주체인 도민 여러분께 한 톨의 낭비 없이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어 “조정식 의원님, 조응천 의원님 등 경기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해주신 국회 예결위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달려오신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도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