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고속철도역’이 내년 2월에 첫 삽을 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8일 서대구고속철도역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을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올해 안에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실시설계 과정에서 서대구역사 규모가 커지며 재설계가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구시는 공사에 속도를 내 최초 목표한대로 2020년까지 준공, 시험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에는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서대구고속철도역과 연결되는 대구산업선을 이용한 택지 물자, 인원 이동 등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확정 단계로 접어든 남부내륙철도(예정)와 연결됐다.
영무건설은 ‘대구국가산단 영무예다음’을 공급한다. 934가구 12개 동으로 첨단 미래형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배후 수요 확보가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물산업클러스터, 전기, 지능형 자동차 등 미래첨단 4차 산업 중심 공업단지 입주로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택지 근로자들 역시 유입되고 있다.
현재 84타입은 분양이 완료됐고, 67타입 일부 가구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계약으로 진행되며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 혜택을 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