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CMS와 함께하는 2018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프로골퍼 신지애(가운데)가 이승엽 KBO 홍보대사(맨 왼쪽), 김부근 CMS 회장(맨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2018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기업은 제약회사 CMS다. ‘센트럴메디컬서비스㈜’의 줄임말로 2006년 설립 이후 10여 년간 조영제 산업을 대표하는 의약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주력사업은 CT와 MRI 촬영에 필요한 조영제 연구 및 개발이다.
CMS가 2016년부터 동아스포츠대상과 함께 한 계기는 여자야구다. CMS는 2010년 4월 여자야구단을 창단해 유망주 육성부터 체육문화발전에 이바지했다. 서울 광장동 사옥에 전용 연습장을 마련한 것은 물론 2016년 9월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서는 김부근 CMS 대표이사가 한국대표팀 단장을 맡는 등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이날 프로골퍼 신지애에게 특별상을 시상한 김 대표는 “동아스포츠대상이 벌써 10년째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20년, 30년, 100년을 얘기했는데 내 다음 세대도 동아스포츠대상과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