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시범철수에 대한 남북 간 상호검증 등 군사합의 이행 진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된 NSC 상임위에서는 GP 상호검증을 비롯해 적대행위 금지,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남북공동유해발굴 등 남북 군사합의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또 남북 간 국제항공로 신설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항공로가 신설되면 해당 항공로를 이용하는 모든 항공사들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세부 추진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