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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교육-생활 인프라 3박자 갖춰

입력 | 2018-12-14 03:00:00

[아파트 미리보기]안양 동안구 ‘비산 자이아이파크’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들어서는 ‘비산 자이아이파크’.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선보이는 2637채 규모(일반분양 1073채) 대단지 아파트다. GS건설 제공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2637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비산 자이아이파크’가 들어선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2곳이 손잡고 선보이는 단지다.

교통, 생활 인프라, 교육환경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인 가구, 신혼부부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 구성

비산 자이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1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체 2637채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뺀 일반분양 물량(1073채)이 1000채가 넘게 나온다. 전용면적 39∼102m²로 소형부터 중대형 아파트까지 평형도 다양하다.

일반분양 대상은 △39m² 110채 △45m² 112채 △49m² 274채 △59m² 329채 △75m² 120채 △84m² 124채 △102m² 4채다. 102m² 4채를 뺀 나머지가 모두 전용 84m² 이하 중소형 아파트라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전용 49m² 이하 초소형 아파트도 496채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를 갖춰 단지 내에서도 다양한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작은 규모의 도서관과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아파트 내부에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다양한 평면 특화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근처에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안양동초, 임곡중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도 통학 가능 거리에 있다.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 편리한 교통과 생활시설로 주목 받아

비산 자이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양시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단지 앞에 안양시 전체로 통하는 국도 1호선과 관악대로가 있어 자동차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국도 1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와 연결되는 등 서울로 가는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단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도 많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 이어 단지 근처를 지나는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월곶∼판교선은 총 40.3km로 경기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시, 과천시를 거쳐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전철이다.

대형 상업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이마트 안양점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단지 반경 1km 안팎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중앙시장, 2001아울렛 등이 밀집해 있다. 녹지가 많아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관악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고 단지 앞으로는 안양천이 흘러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박희석 GS건설 비산 자이아이파크 분양소장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에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쾌적함까지 더해져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산 자이아이파크의 본보기집은 이달 중 안양시 비산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