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제7회 와우포럼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가운데)과 여성 인재로 선발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가 여성 임직원들의 경영철학 공유 행사인 ‘롯데 와우(WOW·Way Of Women)포럼’을 개최했다.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과 과장급 이상 여성 간부 5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 와우포럼은 롯데그룹의 여성 리더십 행사다. 그룹의 다양성 중심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여성 간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처음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인 이날 포럼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롯데는 이날 여성 공채 1호 임원인 롯데칠성음료 진달래 상무 등 5명을 여성 인재로 선정했다. 여성 인재 육성 우수 계열사 대상은 다양한 여성 친화 정책을 펼친 롯데백화점에 돌아갔고 대홍기획 롭스 롯데월드 롯데GRS가 우수상을 받았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