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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시32분쯤 경북 경주시 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A씨(71)가 숨졌다.
불은 건물 1동(73㎡)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숨진 A씨는 화재 당시 집밖으로 빠져 나왔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 지붕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집안에 귀중품을 찾으러 들어갔다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과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