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인더스트리
김창식 대표
티엘인더스트리의 김창식 대표는 “배드민턴 종목의 전용 장비 제조업체에서 스포츠 시뮬레이터 제작 및 스포츠 게임 시설 운영본부로의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며 가상현실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전략적이고 빠르게 그려 나갈 것”이라며 “기존 체험 형태 스크린 스포츠 시장을 탈피하고 실제 스포츠 여가 확산을 목표로 국민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엘인더스트리는 훈련용 기계장비 ‘스매싱피더’ 및 관련 용품과 서비스 등 배드민턴 영역에 전문화되어 있는 스포츠 제조회사다. 특히 사용자 임의 설정이 가능한 자동 랜덤 발사 기능 및 숙련도별 속도 가변 기능을 장착한 스매싱피더는 배드민턴 기량 상승에 도움을 주며, 실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교, 동호회 등에서 훈련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이미 대다수 해외 박람회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받은 스매싱 존의 김 대표는 “국내외 스크린 배드민턴 시장의 확산이라는 단기적 목표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 테마파크 설립이라는 꿈을 향해 몰두할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부 신설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 용품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브랜드를 접목하여 건강한 에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