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설현(23)이 공연 중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인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재차 해명했다.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이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였다”며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고 밝혔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다. 현재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 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 행사 당일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
그러자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이 공연 중 터진 화약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진료를 받은 뒤, 집에서 휴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