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총장 김기영) 산학협력단(단장 이규만)은 산학협력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근 일본 공장 자동화 전문업체인 오므론㈜에 글로벌 산학협력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므론은 제어기기 FA시스템·전자부품·PC기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액은 연간 약 10조 원에 달한다.
코리아텍의 이번 오므론 글로벌 산학협력거점센터 구축은 2016년 미국 앨라배마주의 스마트사, 베트남 하노이시의 SR사, 2017년 중국 후이저우시의 JS트레이딩사에 이어 4번째다.
코리아텍은 2015년부터 오므론과 협력 사업을 추진했으며, 학생 15명이 현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교육을 받고 6명이 취업했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오므론에 글로벌 산학협력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코리아텍 재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확대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