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흉기로 여자친구를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남원시 한 건강원에서 여자친구 B씨(53)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B씨가 헤어지자고 해서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