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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전북 내륙 아침 한때 눈

입력 | 2018-12-17 08:05:00


 17일 전국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오가는 가운데 전북 내륙에 아침 한때 눈발이 조금 날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17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도부터 차차 맑아져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또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 내륙은 아침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전북 내륙, 제주도 산지의 예상적설량은 1㎝ 내외다. 예상강수량의 경우 전북 내륙,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에서 5㎜ 미만을 기록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수치는 전 권역에서 ‘나쁨’을 기록하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도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