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 앞에서 술에 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이 현금을 뿌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 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사무관 이모씨가 주취 상태로 현금을 뿌리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씨는 1분 뒤인 9시46분께 국회경비대의 제지를 받고 9시54분께 외곽 3문으로 퇴장했다.
여의도지구대 관계자는 “신고 들어온 건이 없다”며 “폭력을 행사했다거나, 도로에 돈을 뿌려서 교통을 방해하는 등 제3자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에서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