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자이하늘채는 지하 2~지상 최고 36층, 총 12개동, 1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965가구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와 48㎡를 제외하고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은 원도심 지역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중구 남산동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우수한 입지를 갖춰 향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최근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소유권 등기 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남산자이하늘채가 들어서는 중구 남산동은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남산자이하늘채는 원도심 인프라와 대단지 규모로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진 아파트”라며 “다양한 입지 장점을 앞세워 남산동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산자이하늘채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