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숙자들의 호텔 투숙 행사 - 칼 심슨 트위터 갈무리
영국의 한 유명호텔이 노숙자라는 이유로 노숙자들의 호텔 예약을 거부해 온라인상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7일 보도했다.
한 노숙자 단체가 노숙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쌓도록 영국의 한 유명 호텔의 객실 14개를 예약하려 했다.
그러나 호텔 측은 투숙객들이 노숙자라는 이유로 예약을 거부했다.
그는 “예약 당시 숙박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하자 호텔측이 예약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시민들이 분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놀랍다” “역겹다” “호텔에 항의전화를 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