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강호동과 하찮은 대결을 벌인다.
17일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 따르면 강호동은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이하 ‘강.하.대’)을 벌이기 위해 다음 주 중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강하대’는 엄지발가락 잡고 멀리 가기, 휴지 투포환, 청테이프 컬링 등 하찮아 보이는 대결 종목으로 상대와 대결하는 강호동의 채널이다.
강호동은 이제껏 승리, 김동현, 헨리, 이시영 등과 성사된 ‘강하대’ 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하며 5연승을 달성했다.
‘가로채널’ 제작진은 박항서 감독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
제작진은 “박항서 감독님이 운동 선수 출신인 강호동 씨에게 체육인으로서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이 ‘하찮은 대결’이라는 ‘강하대’의 콘셉트를 굉장히 재미있게 생각해 출연에 응해주셨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결 현장은 내년 1월 초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