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소득·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2019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스포츠 복지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혜택 대상자는 ‘스포츠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각 자치구가 지정한 스포츠시설에서 태권도 수영 헬스 등의 강좌를 결제한 후 이용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원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 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이며 1인 1강좌, 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에 따라 범죄 피해 가구, 기초수급 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 교육급여·차상위계층 대상자 순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중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