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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세계랭킹 3위 유지…일본이 미국 제치고 1위

입력 | 2018-12-18 11:54:00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 야구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WBCS 홈페이지 캡처)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 자리를 지켰다. 일본은 미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WBSC는 18일(한국시간) 2018년 마지막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4987점으로 일본(5796점)과 미국(556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9월18일 발표한 순위에서 4534점으로 3위였던 한국은 453점을 추가해 순위를 유지했다. 453점은 지난 10월 열린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얻은 점수다.

일본은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해 551점을 추가, 미국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미국은 18세 이하 아메리카 지역 예선 1위로 50점을 얻는데 그쳤다.

대만이 3569점으로 4위, 쿠바가 3516점으로 5위다. 대만과 쿠바는 순위를 맞바꿨다.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가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가 11위와 12위.

WBSC 랭킹으로 프리미어12 출전국이 결정된다. 한국이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가운데 2회 대회는 2019년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다.

한국 여자 야구는 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소프트볼은 그대로 23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