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새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자 정부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건수는 지난달 11~17일 90건에서 이달 2~8일 147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급성설사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 표본감시에서는 지난 1일 이후, 집단환자 대상 검사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노로바이러스 양성 건수가 증가세다.
정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을 익혀먹고 물을 끓여먹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등을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