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발생한 강릉 펜션사고 학생들이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학생들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강릉 펜션사고 학생들이 은평구 대성고 학생들로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체험학습이라는 보고만 들어온 상태”라며 “공식적인 체험학습인지 학생 개별체험학습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개인체험학습이란 개인계획에 의해 학교장의 사전허가를 받은 후 실시하는 체험학습이다. 가족행사나 유적 탐방, 문학 기행 등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앞서 이날 오후 1시14분께 강원 강릉시 한 펜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고3 남학생 10명 중 4명이 숨지고 6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