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 News1
한국갤럽이 지난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59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방탄소년단(BTS)이 24.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K팝의 상징으로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8월 정규 4집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해 LOVE YOURSELF 기승전결(起承轉結) 4부작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음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트와이스 © News1
3위는 싱어송라이터 아이유(10.2%)다. 2014년에 이어 작년 ‘밤편지’ 등으로 ‘올해의 가수’ 1위에 올랐다. 올해 10월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했으며, 김동률 신곡 ‘동화’에 피쳐링을 하기도 했다. ‘삐삐’는 빌보드 비평가들이 선정한 ‘2018 베스트 송 100’에 올랐다. 현재 데뷔 10주년 기념 국내외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뒤이어 홍진영, 워너원, 레드벨벳, 블랙핑크, 장윤정, 이승철, 조용필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