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순 입학처장
동덕여대는 기존 발전계획인 ‘VISION 2020’을 ‘뉴 VISION 2020’으로 재정립해 미래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교육 중심 최고대학’, ‘글로벌 톱 티어 여자대학’이 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으로 △학과 간 융·복합형 연계전공 개설로 통합형 인재 육성 △교육 특성화 강화로 실무 융·복합 능력 개발 △우수 교원의 지속적 확충 △학생 중심 서비스를 통한 교육만족도 제고 △성과중심의 선진 경영 시스템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 역량 통합관리 프로그램 ‘ARETE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이 핵심역량과 전공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활에 필요한 역량진단, 진로탐색과 개발, 비교과프로그램의 신청과 관리, 취업 준비와 채용정보 탐색 등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대학생활 활동들이 자동으로 입력·저장돼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탐구과목은 사탐·과탐을 모두 허용했다. 올해부터는 수학 가·나형 모두 자유롭게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 보건관리·식품영양·응용화학·화장품학·컴퓨터·정보통계학과 등 자연계열 학과를 지원하면 수학 가형에 백분위 점수의 10% 가산점이 부여된다.
예체능계열은 전공학과에 따라 수능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다르다. 특히 공연예술대학·피아노과·성악과·관현악과는 실기 성적 70%를 반영해 실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소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