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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항학과 포함 모든 학과로 전과할 수 있어

입력 | 2018-12-20 03:00:00


김원규 입학처장

한국항공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가’, ‘나’, ‘다’군에서 285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고, 본교 지원학부(과)별 수능 지정영역에 응시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전 영역 모두 반영한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항공재료공학과는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25% △탐구 20%를, 소프트웨어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운항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두 가지가 달라졌다. 경영학부 지원 시 수능 사탐 영역에서 제2외국어 및 한문 성적의 대체반영이 폐지됐다. 또한 경영학부의 모집 군을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했다.

한국항공대는 다른 대학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보잉데이’, ‘에어버스 101’,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 등이 있다. 세계적인 항공우주 기업인 보잉과 에어버스, 록히드마틴사에서 후원하고 한국항공대와 공동 기획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우수 참가팀의 경우 방학 동안 각 기업의 본사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한국항공대는 항공운항학과를 포함한 모든 학부(과)로의 전과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여러 학부(과)의 전공들을 융합해 커리큘럼이 구성되는 ‘융합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문·이과생 모두 지원 가능하다. 김원규 입학처장은 “2017년 기준 재학생 1인당 약 38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올 1월 기준 취업률도 72.7%로 높다”고 말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