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린 러프.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외인 타자 다린 러프(32)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연봉 130만 달러(약 15억 원), 옵션 30만 달러, 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로 총액 170만 달러(19억 원)에 달한다. 2017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러프는 이로써 3시즌 연속 ‘라이온즈 블루’를 입게 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구단 역사상 최초다. 올해까지 2년간 271경기에서 타율 0.322, 64홈런, 249타점으로 ‘복덩이’ 역할을 해온 러프에게 걸맞은 대우다. 앞서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와 계약을 완료한 삼성은 2019시즌 활약할 외국인 조각을 마쳤다. 러프는 “내년에는 반드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올해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파트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오랜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한 후원기업 중 한 해 동안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파트너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롯데는 2011년부터 8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며 연간 500여명의 정기후원자 모집, 계열사를 연계한 파트너십 기회 확대, 긴급구호 캠페인 참여 등에 힘을 보탰다. 또 홈경기 시 연간 7회 유니세프데이를 운영하며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희망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홍보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