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19일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한 시즌 유럽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중 최고를 가려내 수여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각 리그에 배정한 가중치와 해당 선수의 골을 종합적으로 계산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4골을 넣은 메시는 68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넣은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64점)를 제쳤다. 라이벌인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회)를 제치고 이 부문 최다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