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성 감독이자 배우 페니 마셜(사진)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19일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날 미국 언론들은 영화 ‘빅(Big)’, ‘그들만의 리그(A league of Their Own)’의 메가폰을 잡은 마셜이 18일 당뇨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75세.
뉴욕 브롱크스 출신인 마셜은 서부로 건너온 뒤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70년대 신디 윌리엄스와 함께 TV 시트콤 ‘래번 앤드 셜리(Laverne & Shirley)’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간간이 TV쇼 연출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