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1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성금 25억 원을 전달했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모금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12월 5일부터 한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가로 5m, 높이 6m의 초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4, 5회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지금까지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 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선물했다. 한 회당 전달되는 박스는 1200여 개로 지금까지 3만5000개가 넘는 박스가 전달됐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