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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 보수-주거환경 개선… 美-中-英등 19개국서 나눔 활동

입력 | 2018-12-21 03:00:00


두산은 12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은 신념인 ‘사람에 대한 헌신’과 ‘지역사회에의 기여’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충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다.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는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2014년 10월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4월 25일 미국, 중국, 영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7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지역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봉사 활동을, 유럽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 개선과 장애인 시설 보수를, 인도와 베트남 등지에선 학교 및 복지시설 개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두산은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기회를 열어주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5월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 및 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양육비와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은 순직 및 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 중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연 4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될 때까지 전문심리기관의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