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마포구 취약계층 50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수박을 먹으며 건강한 여름 보내기를 응원했다. 이 자리에는 조현준 회장도 직접 참석해 쌀을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지금까지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사랑의 쌀은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지난달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성 롱토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8년째 미소원정대 활동을 이어오며 1만2000명 이상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