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12월 ‘색동나래교실’을 교육 기부 브랜드로 정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교육 기부 봉사단이 직접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 항공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최근 교육기부의 대상을 해외 교민 자녀로 확대하고 올해 베트남,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색동나래교실 행사를 열기도 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0월 인천대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중고생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콘서트이자 교육기부 행사인 ‘드림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금호건설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어울림 자원봉사단’을 2004년 발족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으로 2007년 전남 나주 등수리 마을을 시작으로 화성 신천리 마을과도 1사 1촌 자매결연을 했다. 특히 건설사의 특장점을 살린 ‘사랑의 집-어울림家’는 주변 이웃의 노후된 가옥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 전국 27호 가옥까지 이어지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