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작된 마음톡톡은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 예술 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총 1만2546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 치유 매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자는 취지다. 위기 아동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이 전남 여수시에 만든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1000석 규모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등을 갖추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공연 872회, 전시 63회를 열어 총 62만여 명의 지역민들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장도에는 교육,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 전시장과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위한 아틀리에가 들어설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이 밖에도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시에 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수시 남면 소재 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